23년이 되어 코로나도 풀리고 오랜만에 해외여행을 다녀왔어요.
동생이 시드니에 거주중이라 중간 어디즘에서 보기로 했어요. 그렇게 정해진 곳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였어요.
코로나 이후에 오랜만에 해외여행이라 설레였는데, 그 사이에 뭔가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말레이시아는 링깃이라는 화폐를 사용하는데 예전 같았으면 환전 수수료도 들고 번거로운면이 많았는데 이게 웬걸 좋은 세상이 왔네요!
말레이시아에서는 트래블월렛이라는 어플을 이용해서 수수료 없이 편하게 바로 링깃으로 충전되고 출금도 가능했어요! 해본적이 없어서 약간 못미더웠지만, 다른 블로그글들을 보니 문제 없이 사용했다는 걸 보고 용기가 불끈!
여행 가기 전에 미리 어플을 깔고, 실물 카드를 신청해서 받아놨어요! 미리 미리 준비하니까 여행가서 완전 편했어요!
일반 신용카드랑 똑같더라구요. 비자 카드라서 비자 사용이 가능한 ATM기에서 모두 가능했어요해외에서 사용 가능한 체크카드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듯 해요.
환전도 현재 환율을 보고 미리 충전하거나, 여행 임박해서 해도 되고 편의에 따라 하면 되요.
저 같은 경우는 환율 좀 좋게 해보겠다고 처음이라 간만 보다가 결국 여행 임박해서야 충전했어요. 결국 환율 덕은 보지 못했네요. 어차피 여행 임박해서야 현지 통화로 환전을 해서 그렇게 엄청 차이가 나거나 하진 않아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내리자마자 ATM 기계가 바로 있어서 그 때 출금해도 되구요. 요즘은 미리 환전해서 가고 그럴필요가 없는 좋은 시대네요.
미리 그랩도 다운 받아서 트래블 월렛 카드로 등록도 해놓고, 환전소에 찾아갈 필요도 없어서 시간 절약도 되고 좋았어요. 동생이 환전이 필요해서 환전소도 들르긴 했는데 시내 환전소가 저렴하다곤 해도 수수료?는 어쩔수 없더라구요.
트래블 월렛이 거의 손해 없이 환전 할수 있는게 실감이 나요. 예전 같으면 엔화나 달러등 주요 통화가 아닌 국가 여행시에는 환전이 많이 불편했는데, 그런 번거로움이 없어서 특히 맘에 아주 쏙 들었어요!!
저 같은 경우는 동생이 이전 여행 덕에 가지고 있던 링깃 통화가 있기도 했어서 급하게 출금할 필요가 없었어요.
숙소가 부킷빈탕 쪽이었는데, 그곳이 시내 번화가여서 은행도 많고, ATM기도 많아서 그때 그때 보이면 출금 하면서 사용했어요. 많은 금액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서 특히 편했어요.
도착 첫날 공항이 아닌 부킷 빈탕 시내 나오자마자 은행이 보이길래 바로 출금을 해봤는데, 다른 블로그에서도 출금 방법등을 잘알려주기도 해서 큰 어려움 없이 바로 출금이 됐답니다.
제가 해보니까 충전도 현지에서 가능해서 필요한 만큼만 그때 그때 충전해서 쓰면 조금 더 절약하면서 쓸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도 했어요. 그치만 여행와서 절약은 개뿔, 쓰는 재미죠!!
ATM기는 은행에 따라 다르지만 위 이미지 처럼 생겨서 찾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으실거에요. 말레이시아라는 국가는 말레이시아어, 영어, 중국어 이렇게 3개 국어를 사용하는 나라라서, 약간의 영어만으로도 소통에 큰 무리가 없어서 좋았어요.
ATM기 인출시에 ENGLISH로 선택해서 출금 진행 하면 되요. 아무리 영어가 짧아도 외국 나가면 영어가 제일 알아보기 쉽고 반갑더라구요.😆
withdrawal -> saving -> 출금 금액 -> 비번 -> 영수증&인출
비번 누를 때는 비번 4자리 뒤에 00번까지 눌러야 해요. 총 6자리를 눌러야 출금이 되요.
그리고 출금시 링깃 100 단위로 출금이 되더라구요. 예를 들어 125링깃 인출은 오류나서 안되더라구요. 제가 해봤거든요.😓
사실 쿠알라룸프르 같은 경우, 특히 시내 위주로 여행을 한다고 하면, 인출은 소액만하고, 카드 결제로 여행이 가능해요. 큰 쇼핑몰도 많고, 해외의 수많은 관광객이 오는 곳이라 여행자를 위한 시스템이 편하게 되어있어요. 잔돈이 안생기는게 특히 좋아요!!
말레이시아 뿐 만아아니라 다른 해외 여행가서도 유용할것 같아요. 해외여행이 예정이라면 트래블 월렛 강추 합니다!!
세상이 좋아졌어요! 영어등 외국어도 잘하면 좋겠지만 잘몰라도 미리 준비만 잘하면 크게 어려움 없이 여행 할수 있는 시대가 왔네요! 굿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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