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봄 봄이 왔네요.
시간이 참 빠르네요. 금방 벚꽃이랑 개나리, 진달래 활짝 핀 꽃을 보니 너무 예쁜 봄날이에요.
서울 근교 여행 가볼 만한 곳중에 포천 여행 중 좋았던 곳을 추천해 볼까해요.
서울 근교 여행하면 양평, 팔당, 가평등등 한강 줄기를 따라 가볍게 드라이브 코스로 많이 다녀오곤 하죠.
서울이랑 가깝지만 약간은 새로운 곳은 어딜까 할때 근교 여행으로 포천 여행을 추천해요.
첫번째로 느린마을 양조장이 있는 배상면주가에서 하는 술박물관 산사원입니다.
배상면주가 느린마을 막걸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특히나 강추해요!!
입장료도 4000원으로 저렴한편이고, 사전 예약(당일 예약은 안됨) 하면 500원 추가 할인에 느린마을 막걸리 1병도 같이 줘요. 완전 좋았어요!!
술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너무 강추하는데, 운전을 하지 않으면 불편한 곳에 위치해 있어서 그게 조금 아쉬웠어요. 바로 근처에 글램핑장이 있더라구요. 글램핑장과 연계해서 코스 짜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산사원에서 술 사가지고 가서 글램핑장에서 고기랑 술이랑 먹으면 베스트 일 것 같은 느낌!
박물관 이외에도 운악산을 배경으로 아주 크게 술 양조장이 구성되어있어서 자연 환경도 너무 멋졌어요.
1시간 ~1시간 30분 정도면 전체를 충분히 즐기 실 수 있을거에요. 저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또 가보고 싶어요.
포천 하면 너무 유명한 산정호수가 있죠. 산사원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야하는데요. 포천내에서 이동하는 거라면 엄청 거리가 멀진 않아요. 산정호수가 커서 호수 주변으로 산책로를 잘 만들어놨어요. 요즘 같은 봄 날씨에 걷기 너무 좋죠.
호수에 둥둥 떠다니는 많은 오리 보트들이 있으니, 재미로 한번 타보는 것도 좋아요. 요즘은 수동, 자동 운전하는 보트도 있고 디자인도 예쁜 보트들이 종류가 많아졌더라구요. 저렴하진 않지만 전연령 모두 즐길수 있으니까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많이 보였어요.
호수 주변에 여러 먹거리와 카페들이 많이 있는데, 오픈 한지 얼마 안됐다는 사르르 목장을 추천해 볼게요. 산정호수와 거리가 가까워서 한 코스로 둘러보면 좋을 것 같아요.
주차공간은 충분해 보이는데 생각보다 카페 내부가 크진 않더라구요. 신상 카페라는데 사람들이 제법 많이 오더라구요. 사람들이 계속 끊임 없이 와서 오랜 시간 앉아서 수다 떨고 그러기는 쉽지 않을것 같아요. 타이밍에 따라서 좋은 자리에 못 앉을 수도 있어요. 요즘 워낙 대형 카페들이 많아서 그런 규모를 생각하고 가시면 안 될것 같습니다.
서울 근교라 하루에 충분히 3곳 다 둘러 볼 수 있어요. 한번에 다 가 볼 필요는 없지만 새로운 가볼 만한 곳을 찾으신다면 한번즘 가보면 좋을 것 같아서 추천 해봤어요.
올해는 특히 마스크도 완화되어서 어딘가 더 놀러가고 싶은 한 해 인것 같아요.
오래간만에 밖에 나가서 꽃도 보고 햇빛도 쐬고 좋은 시간 많이 보내는 2023년이 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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