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민 75주년 특별 원화전을 다녀왔어요. 요즘 핫하다는 성수동에 위치한 그라운드 시소에서 전시 진행중이에요. 저는 통신사 KT 유저로 KT에서 매월 전시 50% 할인 진행 을 해요. 무민전이 2월 50%할인 행사가 진행되는 전시랍니다. 이 혜택 덕분에 매월마다는 못가지만 가끔씩 마음에 드는 전시가 보이면 가보곤 해요. KT 유저라면 꼭 혜택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매월 전시 할인 행사가 달라서 가든 안가든 매월마다 확인 해보곤해요. 50% 할인이지만 더블할인 중복도 되서 더욱 유용해요, 포인트도 1장당 1000점씩만 차감되서 부담도 없답니다. 간만에 평일 오후에 시간이 되어서 살짝 다녀와봤는데, KT 50% 할인 혜택과 무료 랜덤 엽서까지 받아서 더 좋았어요. 사실 만화는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무민 캐릭터는 친숙해서 그런지 재미있게 둘러봤어요. 무민이 저는 하마 인줄 알았는데, 북유럽 트롤이라고 하네요. 트롤이 이렇게 귀여울수가! 저는 무민만 알았는데, 캐릭터도 많이 있더라구요. 파파, 마마, 스너프킨, 여자친구 스노크메이든까지 이번에 전시회를 통해 무민 만화에 관심이 생겼어요. 만화를 한번 봐야겠어요. 무민 캐릭터 자체가 사랑스러운데다가, 전시회를 쭉 살펴보니 만화 속에 인생의 철학도 담겨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일본인들이 무민 캐릭터를 참 좋아한다던데, 만화 덕후의 나라라 그런건가 단순히 생각했는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가 다 있는것 같아요. 무민 카페도 있고, 관련 아이템도 많은데 잘 키운 캐릭터 하나가 작가의 나라를 알리는 일도 하고 아주 큰 영향력을 발휘 하는것 같아요. 컨텐츠의 중요성을 새삼 또 느꼈네요! 핀란드 출신의 토베 얀슨 작가도 알게되고, 무민 만화를 통해 북유럽의 분위기, 문화도 엿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사진을 찍을순 없었지만 원화전이라 실제 작가가 직접 그린 드로잉, 연필의 흔적들도 볼 수 있어서 반갑기도...